김종필(金鍾泌)총리 부부가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일본총리 초청으로 1일부터 4박5일간 일본을 공식방문한다.김총리는 3일 아키히토(明仁) 일본 천황을 예방, 양국간의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고 이른 시일내 방한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총리는 2일 오부치 총리와 회담을 갖고 북한의 미사일 문제, 북한의 개방 유도방안, 한일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등 공동관심사를 논의한다.
양국 총리는 또 지난해 10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방일때 채택한 「21세기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후속조치를 협의하고 2002년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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