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1월 설치된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31 서울시청 옥상 시계탑이 9월 중순께 교체된다.서울시는 31일 『기존 시계탑은 자동차 매연과 먼지로 뒤덮이고 발광전구의 기능이 떨어져 낮에는 시간이 선명하게 표시되지 않아 최신형 전광판으로 교체키로 했다』고 밝혔다.
새 전광판은 시계기능만 갖춘 기존의 전광판과는 달리 언어표현 기능을 보강, 「월드컵 개최일 카운트타운」 등을 동시에 표시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일이 결정되면 개최일 카운트다운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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