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영화여행을 떠나자」한·일 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설훈)는 31일 오전 9시 서울역광장에서 3일부터 7일까지 충남 아산시 온양 신정호수 일대에서 열리는 「한·일 청소년영화제」홍보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자민련 이상만의원과 이길영아산시장, 정지영감독 등은 인적·문화적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영화제에 청소년과 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들은 특히 『영화제 기간중 서울역을 출발, 영화제를 관람한 뒤 밤에 돌아오는 「전창걸·백재현과 함께 떠나는 테마열차(KOPAN-EXPRESS)」가 운행된다』며 『새로운 밀레니엄의 문턱에서 또다른 테마여행을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홍보했다.
테마열차에는 전창걸과 백재현이 동승해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이야기를 포함해 영화와 관련된 전반적인 주제를 놓고 참가자들과 토론을 벌이며 게임도 즐긴다. 세계 최초의 청소년대상 국제규모의 행사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명작 98편이 상영되며 HOT, 클론 유승준, 엄정화, 이상은 강산에 김종서 일기예보 YG훼밀리 피플크루 드렁큰타이거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와 춤경연대회 등도 열린다. 또 강재규 박광수 김의석 이정향 등 유명감독과 강수연 심혜진 안성기 박중훈 등 유명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영화제 조직위원회 (02)543-0403
노원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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