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심에 높이 300m의 고층 타워가 건립된다.부천시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상징물이자 명소를 만들기위해 성주산(해발 166㎙)이나 원미산(167m)중 한곳에 300m의 「부천 타워(가칭)」를 세우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01년까지 타당성 조사와 도시계획인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2년 착공, 2005년 완공할 예정이다.
500억원을 들여 연면적 7,400여평 규모로 건립될 이 타워 고층부에는 전망대 및 레스토랑 등이, 저층부엔 오락실과 전시장, 영화관,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타워의 실제 높이는 500m에 육박해 부천시내는 물론 인천 앞바다와 서울 남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수도권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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