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대표 박삼구)은 서울-사이판, 서울-괌 노선을 증편해 다음 달 13일부터 매일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은 9월과 10월 신혼여행객 증가 등에 대비해 서울-사이판, 서울-괌노선을 각각 주 1회와 2회 늘려 매일(주 7회) 운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다음 달 1일부터 서울-방콕-싱가폴 연계 노선을 없애고 서울-방콕 직항 노선을 현행 주 4회에서 매일 운항(주 7회) 체제로 바꾸고 서울-싱가폴 노선도 주 3회에서 주 5회(화·수·금·토·일)로 2회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다음 달 증편 계획이 실행될 경우 동남아 주요 노선 이용객들이 겪어야 했던 불편한 운항 스케줄과 만성적인 좌석난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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