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연합=한국반핵운동연대에 소속 환경단체들과 울산핵발전소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울산시의회 등은 30일 오후 서울 세종로종합청사앞에서 정부의 신규 핵발전소 건설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한국반핵운동연대는 30일 핵발전소 건설계획 철회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청와대 경제수석실에 제출하면서 신규 건설예정인 신월성 1,2호기와 신고리 1,2호기를 해외 제작업체에 발주하는 과정에서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같은 의혹은 국제 핵산업계 전문지인 「뉴클레오닉스 위크」 4월15일자 등에 『70억달러 규모의 신월성및 신고리 발전소와 관련, 리베이트를 더 받는 방식으로 외국 회사와 발주협상을 했다』는 내용이 실리면서 처음 제기된 것이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정부는 해명을 해야할 것이다. 또 발전소 부지가 최근 활성단층으로 밝혀진 양산단층대의 지류단층에서 불과 8~10㎞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도 연대의 중요한 반대이유이다. (30일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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