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광고전문가들이 국정홍보를 맡게 됐다. 국정홍보처는 30일 국정홍보에 민간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빌린다는 취지 아래 광고기획사인 「커뮤니케이션 코리아」와 월 2,000만원의 용역비로 국정홍보계약을 체결했다.커뮤니케이션 코리아는 매월 3~4회 정부 부처 공보관 회의 및 국정홍보협의회에 참여해 정부의 홍보전략을 자문해 주며 국정 이슈 개발에도 참여하게 된다. 국정홍보처는 이와함께 정부 부처의 각종 보도자료를 컴퓨터 통신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하고 국정에 관한 국민여론도 수렴해 각 부처에 정기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한편 정부는 31일자로 국정홍보처장이 분기별로 1회 이상 주요 부처 공보관회의를 주재하며, 각 부처가 주요 정책을 발표할 때 국정홍보처장과 사전에 협의토록 하는 내용의 「국정홍보업무 강화에 관한 대통령훈령」을 발령했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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