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노사정위 조건부복귀

한국노총(위원장 박인상·朴仁相)은 30일 긴급 산별연맹 대표자회의를 열어 노사정위원회에 조건부 참여키로 결의했다.산별연맹 대표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등의 문제 해결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인한 후 노사정위에 참여하되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은 집행부에 위임했다.

한노총은 『정리해고등 정부정책에 변화가 없지만 단체협약의 실효성 확보, 사회보험 개혁, 공공부문 구조조정에 관한 사전협의등 당면 과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참여 결정 배경을 밝혔다.

한노총은 노조전임자 임금 및 노동시간 단축에 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전제되어야 한다면서 「노정합의사항 관철 및 생존권 사수를 위한 투쟁위원회」를 설치, 내년 총선때까지 단계별 투쟁을 펼치기로 했다.

남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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