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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판촉경쟁 '고객은 즐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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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판촉경쟁 '고객은 즐거워'

입력
1999.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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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자 할부에 중고차 값 보상까지」요즘 자동차를 사려면 업체가 내놓은 판촉프로그램을 잘 살필 필요가 있다. 국내외 업체가 앞다퉈 매력적인 조건을 내걸고 대대적인 판촉공세를 펴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는 최장 3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로 차를 살 수 있는 파격적 할부행사를 시작했다. 무이자 할부기간은 체어맨의 경우 6개월, 레간자(럭셔리모델) 티코 마티즈 누비라II는 18개월, 라노스 24개월, 레간자 일부 모델은 30개월등 전 차종이 해당된다.

또 지난 달 19일부터 「뉴밀레니엄 할부제」를 도입해 라노스 누비라 레간자를 2000년1월부터 최장 60개월까지 할부 판매하고 12월 이후 납입금은 8%의 낮은 이자를 적용하고 있다. 레간자의 경우 30만원 할인까지 해준다.

대우는 또 8월20일부터 다음 달 말 사이에 출시되는 라노스 누비라II 레간자 등 3종을 구입하는 고객이 4년 이내에 대우차를 재구매할 경우 중고차값을 보장해주는 「바이 백(Buy Back)」서비스를 실시한다. 차량 구입 후 3년~3년6개월 미만은 구입가의 최고 50%까지, 3년6개월~4년은 최고 40%까지 보상한다.

기아는 다음 달 말까지 「Y2K(Yes to Kia)특별판촉」을 벌여 크레도스 세피아 슈마 파크타운등에 대해 첫 할부금을 내년 1월부터 내도록 하고있다. 또 최장기간인 60개월 할부판매에 연 8%금리를 적용하고있다. 구매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뉴질랜드와 금강산 부부동반 여행권등 사은품을 제공하고 세피아와 슈마 구입 고객에게는 오디오와 스피커 세트를, 크레도스 구입자에게는 운전석 에어백을 무상으로 장착해준다.

삼성자동차는 SM5 98년식 모델을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300만원(할부는 25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98년12월 생산된 99년식은 200만원(할부 150만원), 올해 생산된 99년식은 70만원(할부 50만원)까지 싸게 살 수 있다.

현대도 에쿠스를 제외한 전차종의 무이자 할부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베르나 EF쏘나타 그랜저XG 다이너스티는 5개월, 아토스 아반떼는 12개월, 엑센트는 20개월.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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