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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돈 잘써야 행운온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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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돈 잘써야 행운온다니…

입력
199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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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신용사회 정착과 자영업자 과세표준 양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신용카드 영수증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매달 추첨, 1등에서 5,000만∼1억원을 주는 신용카드영수증 복권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그런데 돈이 없어서 쇼핑과 외식, 욕구충족을 자제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여유없이 사는 것도 가슴아픈데 돈많이 쓰는 사람들한테 행운을 준다면 국세청이 백화점으로 보이게 될까 걱정이 된다. /현영만·경기 성남시 분당구 내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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