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실시된 고양시장 보궐선거에서 투표율(23.2%)이 저조하게 나온 것은 후보자 및 정치에 대한 심각한 불신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바른 선거를 위한 고양시민모임」(상임공동대표 정병건·鄭炳巾·46)이 21∼24일 유권자 1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3%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로 「뽑을 만한 후보가 없어서」(38.8%) 「누가되든 나와는 상관이 없으므로」(24.5%)라고 답했다.
또 선거일을 알지 못해, 또는 날씨탓에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유권자도 각각 6.1%, 2.0%나 됐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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