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해외채권단은 27일 자체 모임을 갖고 대우그룹 12개 계열사에 대한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대해 원칙적으로 동의할 것을 결의했다.채권단은 이날 모임 직후 성명을 발표, 『해외채권은행단은 대우의 가치를 극대화해야 한다는데 있어서 국내 채권단과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우의 재무구조 안정을 위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계속 논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외 채권단은 당초 이날 대우측과 협상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자체 논의를 거치기로 하고 협상을 연기했었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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