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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문화운동] "공중화장실 선진국수준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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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문화운동] "공중화장실 선진국수준 만들자"

입력
1999.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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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아름답게…」화장실 문화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범 국민운동이 처음으로 조직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정부와 시민단체, 기업 등 각계 대표들은 27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사단법인 한국화장실문화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화장실을 새로 가꾸기 위한 범 국민운동 전개를 공식 선언했다.

화장실문화협의회는 14개 시민단체와 12개 정부기관·지자체 등 민·관·재계 46개 단체가 참여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국 규모 화장실 문화운동 조직이다. 협의회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 관광산업의 최대 취약점인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의 올바른 이용을 위한 새로운 화장실 문화정착유도 정부의 공중화장실 정비 및 개선 독려 화장실 관련 각종 시설 및 관리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닻을 올린 협의회는 앞으로 한국일보사와의 공동 캠페인을 통해 환경미화원에서 일반시민, 교사 등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먼저 협의회는 화장실문화 심포지엄 개최 및 화장실협의회 회지발간, 화장실 인터넷홈페이지 등을 운영해 화장실의 개념을 여유로운 휴식공간으로 바꾼다는 이미지 제고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내년 5월께는 화장실관련 아이디어 상품 및 우수화장실 모델 전시와 불결한 화장실을 고발하는 제1회 한국화장실문화대전도 준비하고 있다.

이날 발족한 협의회는 초대 회장에 심재덕(沈載德)수원시장을 추대, 다음달부터 경기 수원시에 설치되는 본부 사무실 현판식을 갖는다. 현재 협의회에는 문화관광부 해양수산부 강원도 전북도 수원시 등과 한국관광공사 도로공사 공항공단 한국소비자연맹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국시민단체연합 한국청년회의소 등과 일반회원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이득렬(李得烈)한국관광공사사장 정광모(鄭光謨)한국소비자연맹 회장 이자현(李子賢)정신개혁시민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염영남기자

libert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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