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조계종 총무원청사] 내년3월에 헐린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청사] 내년3월에 헐린다

입력
1999.08.27 00:00
0 0

조계종 분규의 「살아있는 역사」인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경내의 총무원 청사가 내년 3월에 헐린다.조계종 총무원은 최근 ㈜일건을 새 청사의 설계업체로 선정하고 조계종 총본산의 성역화 기본안을 발표했다. 일건의 설계안에 따르면 새 청사는 지하 3층, 지상 4층에 연건평 4,000여평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및 철골 구조 건물이다. 2002년 6월 준공되는 새 건물엔 총무원뿐 아니라 교육원 포교원 등 종무행정기관과 중앙종회 불교신문사 등이 입주한다.

조계종은 조계사가 수행 및 기도처로서의 분위기를 갖추지 못하고 있는데다 총무원 청사의 거듭된 폭력 점거로 파손이 심해 97년 월주 총무원장 재직 시절부터 청사 신축 방안을 논의해왔다.

총무원은 새 청사 완공 뒤 인근 부지를 추가로 확보, 만불전, 극락전, 세정루, 천왕문 등을 대웅전 앞에 건립하는 2단계 조계사 성역화와 3단계 주변 환경 개선 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사봉기자

ses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