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포항)과 이영표(건국대) 등 4명이 올림픽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대한축구협회는 26일 허정무감독과 기술위원회간 회의를 열고 2000년시드니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10월1일∼11월14일)에 대비, 30일 합숙훈련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동국과 이영표 신병호(건국대) 전우근(부산대우)을 보강했다.
유럽전지훈련에 참여했던 선수중 김동선(명지대)과 장병일(관동대)등은 탈락했고 기대를 모았던 고종수(수원 삼성)는 이번 개편에서 제외됐다.
허정무감독은 『이번에 개편된 올림픽팀은 일단 한일 친선평가 1차전을 위한 것으로 9월27일 서울에서 열릴 2차평가전이나 바레인, 중국과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게임을 치르는 동안 그때 그때 선수들을 교체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대표팀 명단
△GK 김태진(경희대) 김용대(연세대) △DF 박재홍 박지성(이상 명지대) 심재원(연세대) 남기성(한양대) 조세권 박동혁(이상 고려대) △MF 박진섭 고민기(이상 고려대) 이영표(건국대) 김도균(현대) 서기복(연세대) 김남일 이관우(이상 한양대) 전우근(대우) △FW 최철우(고려대) 신병호(건국대) 이동국(포항) 나희근(아주대) 안효연(동국대) 설기현(광운대)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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