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7시30분께 강원 원주시 용암리 중앙고속도로 하행선(금호기점 183㎞ 지점)에서 크레인차량 일부가 떨어져나가면서 고속버스를 내리쳐 정정택(44·서울 노원구 상계동)씨 등 승객 6명이 숨지고 10여명이 중상을 입었다.경찰은 이날 사고가 원주에서 제천으로 가던 크레인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면서 물건을 들어올리는 앞쪽 붐대가 부러져 마주오던 대성고속버스를 내리쳐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사망자는 남자 승객 4명과 여자 2명으로 중상자들은 인근 원주기독병원 등에 나누어 치료받고 있다.
/원주=곽영승기자 yskwa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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