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5일 연속 올라 960선대로 급등했다.25일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30.59포인트 오른 96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도 주문이 폭주하며 3일 째 급등, 지난 달 23일 이후 한 달만에 지수 2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의 순매수가 사흘째 계속되자 기관까지 「사자」에 가세, 상승폭이 커졌다.
이날 증시는 대우문제의 불안감 해소, 엔고 효과, 미 금리인상의 여파가 예상보다 적다는 점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단기 낙폭이 큰 한전, 삼성전자등 지수관련 핵심블루칩이 강세를 보였으나 반등폭이 컸던 실적주와 대우그룹주는 약세권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주가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해 970~980선에서 숨고르기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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