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0월부터 가정용 수돗물값을 톤당 202원에서 294원으로 45.5%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업무용의 경우 톤당 413원에서 575원으로 39.2%, 영업용은 670원에서 848원으로 26.6%, 목욕탕 1종은 541원에서 680원으로 25.7%, 목욕탕 2종은 1,378원에서 1,673원으로 21.4%를 각각 올리기로했다.시는 수돗물 생산원가가 톤당 417원이나 수도요금은 평균 296원으로 묶여있어 매년 상수도 적자폭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다 수자원공사가 올해 물 값을 39% 올려 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시는 또 2001년 하반기까지 쓰레기 봉투 판매대금으로 쓰레기를 100% 처리한다는 목표로 현재 450원인 20ℓ들이 가정용 쓰레기 봉투값을 연차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현재 쓰레기 처리비용은 100ℓ에 4,999원이나 봉투값은 2,250원인점을 감안할 때 봉투값이 현재보다 2배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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