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로 예정됐던 무궁화3호 위성 발사가 또다시 연기됐다.한국통신은 25일 『13일 발사된 인도네시아 텔레콤의 「텔콤1」위성의 태양전지판에 이상이 발생함에 따라 동일 기종인 무궁화3호 위성체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해 발사가 늦춰졌다』고 밝혔다.
한국통신 관계자는 『정확한 발사일은 점검 결과가 나오는 27일께 확정될 예정』이라며 『현재는 열흘 정도 늦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위성체 설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무기한 연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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