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값 상승행진 어디까지 이어질까. 주공과 부동산관련 연구기관들은 하반기 서울과 수도권전세값이 최고 10%까지 급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잠실 등 저밀도 5개지구 재건축의 본격화에 따른 전세수요 급증 기대심리가 작용한 탓이다. 주공은 연말까지 집값은 전국 평균 2~3%, 수도권이 5~6% 상승하는 반면 전세는 전국 5~7%, 수도권은 10%내외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연구원은 전국 집값이 3%, 전세가 6~7%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LG경제연구원측은 하반기 서울지역 전세값이 6%가량 오르고 강남지역은 이보다 1~2%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추석을 지나면서 상승세는 주춤하다가 신규아파트 입주물량이 나오는 10월중순 이후부터 부동산 비수기로 접어드는 11월께를 전후해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경우 서울과 수도권지역은 IMF이전 수준이거나 약간 오른 선에서 일단 멈추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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