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 이어 국내외 호재가 악재를 압도하면서 나흘째 상승행진을 지속했다.금리인상이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으로 미국의 다우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엔화강세 지속이라는 호재까지 겹치면서 외국인들이 근례들어 보기드물게 1,25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자금사정이 달리는 투신권이 이날도 433억원어치의 주식을 내놓았지만 투자자들은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의지에 기대를 걸어보는 분위기이다.
전날 강세를 보인 증권주와 은행 종금 등이 약세를 보였을뿐 나머지 전 업종은 고르게 상승했다. 외국인들의 지분여유가 생긴 SK텔레콤이 16만원 오르는등 빅5를 포함한 핵심블루칩이 주가상승의 선두에 섰다.
김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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