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요금 신용카드 결제가 보편화할 전망이다.SK텔레콤은 24일부터 011 이동전화의 무선데이터 기능을 이용, 택시요금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단말기를 요금미터기와 연결, 이동중에도 011 무선데이터망을 통해 카드 조회와 승인, 결제후 영수증 발급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011 무선데이터 서비스요금이 적용돼 1회(10초)당 4∼15원으로, 유선전화를 통한 결제때 드는 1통화 45원보다 저렴하다.
카드결제단말기는 이 서비스를 공동개발한 ㈜매크로정보통신의 전국 30여개대리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60만원이다. (02)525_2464
LG텔레콤도 9월부터 시작하는 「코리아 콜택시 서비스」(02_2002_9000 일반, 9009 모범)의 회원 택시들에 신용카드 결제단말기를 공급, PCS 019 무선망을 통해 택시요금을 카드로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이외에도 실시간 위치 추적으로 고객이 택시를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주변 교통상황 및 행선지까지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문의 ㈜코리아콜서비스 (02)466_5151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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