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모임 회원의 상가에 조문을 갔었다. 영정 옆에서 국회의원과 군수의 종이 조화를 보았다. 회원 중에는 『국회의원과 군수가 생화 대신 종이 조화를 보낸 것은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하는 의견과 『의원과 군수가 주민 경·조사에 허비하는 시간과 돈을 줄이고 맡은 일에 충실하도록 선거구민 경·조사 축·부의금은 보낼 수 없고 1만5,000원 이하의 경조품만 가능하도록 선거법으로 재한돼있으니 잘한 일이다』는 의견이 엇갈렸다.우리 정서상 주민의 경·조사에 국회의원 등이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면 서운할 수도 있다. 하지만 주민들이 그들로부터 화환이나 금품을 기대하지 않아야 정치 발전도 기대할 수 있고 정치 잘하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채귀석 ·전남 담양군 담양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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