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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鄭周永)현대 명예회장은 24일 서울 성북동 소재 영빈관에서 그리스 선박회사인 리바노스그룹의 리바노스회장을 접견했다.현대중공업이 25일 명명식을 갖는 1203호 신규 유조선의 명명식에 참석차 방한한 리바노스회장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제1·2호 선박을 발주하면서 현대와 인연을 맺은 이후 자사의 신조선박은 모두 현대에 발주하는등 현대에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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