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최근 TV 내장형 디지털 위성 수신기 생산 벤처기업인 ㈜아이텍과 국내외 영업 및 판매를 책임지는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었다고 23일 발표했다.LG상사는 또 아이텍 지분의 15%에 해당하는 1억원 가량의 자본금을 투자하기로 했다. 아이텍은 TV내장형 위성 수신기를 비롯해 디지털 케이블 TV용 셋톱박스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LG상사는 설명했다.
LG상사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벤처기업 투자를 확대하기로 하고 사내 정보수집 및 전문가 자문, 업무지원등 벤처 투자 관련 업무를 체계화하기로 했다. 또 사내 유관 부서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투자 유망 벤처기업을 공개모집하기 위한 별도의 홈페이지를 조만간 구축, 가동하기로 했다고 LG상사는 덧붙였다.
LG상사 관계자는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상호 이득이 될 수 있게 한다는 원칙 아래 기업을 선정하되 선정된 기업은 자금 및 영업, 관리 분야 중 사업특성을 고려해 지원 주력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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