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증권과 LG종금은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10월1일자로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비율은 8.2372대 1로 LG종금 1주에 대해 LG증권 0.1214주의 비율로 교부하게 된다. 양사는 내달 18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임시주총일 이전에 서면으로 반대의사를 표시한 뒤 9월20∼30일까지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매수청구는 이달 31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만 할 수 있고, 청구가격은 LG증권의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1만9,961원과 1만1,421원, LG종금은 3,230원이다.
LG증권은 『이번 흡수합병으로 기존 증권 업무외에 종금사의 단자, 여신, 자산관리, 리스업무등까지 확대된다』며 『약정고가 기준인 증권업계 순위는 3위이나 종금등의 영업수익까지 합치면 수익은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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