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력지 LA타임스가 대대적인 디자인 개편을 추진하고 있어 경쟁지들이 주목하고 있다.LA타임스 발행사인 타임스미러사의 마크 월즈 회장은 신문의 획기적인 디자인 개편을 위해 로저블랙컨설팅, 랜더어소시에이츠사, 닛산디자인인터내셔널 등 디자인업체 3개사와 수백만달러에 이르는 컨설팅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로저블랙컨설팅은 뉴욕타임스, 볼티모어선, 샌프란시스코이그재미너 등 미국 신문은 물론 스웨덴 싱가포르 홍콩 등의 신문도 고객으로 갖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이다.
LA타임스는 컨설팅업체를 비롯해 사내외 전문가 80명으로 디자인개편팀을 발족시켰다. 디자인개편팀은 편집 통단광고 안내광고 경영 시스템 마케팅 판매부수등 7개 그룹으로 구성돼 있어 이번 개편이 광범위하게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LA타임스는 늦어도 내년초에는 새로운 지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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