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큰 폭으로 올라 종합주가지수 910선을 회복했다.23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9.19포인트 오른 917.58로 마감했다. 이로써 17일 900대 아래로 떨어졌던 종합주가지수는 사흘 연속 반등 끝에 900선을 다시 넘어섰다.
수익증권 환매대책에 손발이 묶인 기관투자가들은 주식을 내다 팔았으나 외국인들이 1,000억원어치 이상의 주식을 순매수(SK텔레콤 지분매각분 제외)하며 주가상승을 주도했다.
증시관계자들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조정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정부가 금리안정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고 분석했다.
김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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