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아마추어골프대회 결승에 진출한 국가대표 김성윤이 국내 선수로는 두번째로 마스터스대회 출전자격을 획득. 주최측은 결승전에 오른 김성윤과 데이비드 고셋이 아마추어신분을 유지할 경우 내년 오거스타내셔널클럽에서 열리는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하며 우승자는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 출전자격도 함께 부여된다고 설명.국내 선수중 마스터스대회에 출전한 선수는 70년대 프로로 활약하던 한장상씨가 유일.
○…김성윤이 결승에 진출하자 미국 언론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AP통신은 「17세의 코리안 US아마추어대회에서 약진」이라는 제하의 장문의 기사를 통해 김성윤이 우승할 경우 북미지역외의 선수로는 영국의 해롤드 힐튼이후 88년만의 일이라고 보도. 이 통신은 김성윤이 대회 참가자중 최연소라고 소개하고 타이거 우즈의 최연소 우승기록(18세)을 경신할지도 모른다고 놀라워했다.
인터넷 골프전문사이트인 「골프웹」도 김성윤과 무려 4페이지에 달하는 인터뷰 기사를 올려 미국 현지에서 불고 있는 「김성윤 돌풍」을 대변. 골프웹은 특히 김성윤에 대해 스윙이 아주 부드럽고 프레드 커플스의 냉정함을 함께 갖추고 있다고 격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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