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에게 창의력을 길러줄까. IQ보다 EQ(감성지수)를 중시하는 분위기가 일면서 자녀의 창의력 개발에 부모들의 관심이 많아졌다. 이런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줄 책 세 종이 나왔다.라우스터 창의력 개발 워크북 시리즈(미래M&B)는 독일의 유명한 초등교육 연구가 우어줄라 라우스터가 만든 초등학생용 놀이식 창의력 학습 프로그램. 독일에서 학습서 부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책이다. 국내번역판은 논리놀이, 수학놀이, 집중놀이 등 10종으로 기획돼 그중 아홉번째인 「휴일놀이 1·2」가 지난주 출판됐다. 「휴일놀이 1·2」는 어린이 혼자서 또는 친구나 부모와 함께 그리고 칠하면서 문제를 풀어가게 돼있다. 각권 4,500원.
일본작가 나카노 요시에가 지은 「또또의 5가지 창의력 이야기」(세상모든책)는 생각하는 아기 쥐 또또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유아용 그림책이다. 사물에 대한 표현력, 관찰하는 힘, 문제해결능력, 독창성을 길러주는 동화 5권으로 되어있다. 각권 4,000원.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 키우기(이화여대 출판부)는 부모나 유아·초등교사를 위한 책. 미국 교육학자 엘리너 덕워스가 심리학자 피아제의 인지발달이론을 바탕으로 꼼꼼하고 명쾌하게 썼다. 9,000원.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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