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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가격파괴' 웨딩기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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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가격파괴' 웨딩기획업

입력
1999.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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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청춘남녀들은 도대체 언제 무엇을 챙겨야 할지 당황해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결혼비용이 턱없이 많이 들어 큰 부담을 느끼기 마련이다.이같은 수요자들을 겨냥한 업종이 「가격파괴형 웨딩기획업」. 결혼관련 일체 업무를 위탁받아 대행해주고 있다.

이들 웨딩대행서비스를 활용하면 결혼비용을 20~40% 절감할 수 있는데다 편리해 수요자가 꾸준히 느는 추세다.

최근 전국 체인망 구축에 들어간 크리피아웨딩(02-512-6100)의 경우 2종의 패키지상품을 개발해놓고 있다. 패키지1상품을 선택하면 웨딩드레스, 신랑 예복, 부케, 사진촬영, 메이크업, 비디오 등을 188만원에 서비스하며 패키지2상품은 257만원에 패키지1에 더해 신부들이 원하는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제작해준다. (사진)

크리피아측은 한솔상호신용금고와 제휴, 결혼자금을 최고 1,500만원까지 무담보로 대출해주고 있다.

웨딩포인트(02-2263-7790)도 119만원, 155만원, 185만원 등 3가지 종류의 결혼상품을 마련해 드레스, 턱시도, 야외촬영, 앨범, 부케, 비디오촬영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예물, 이불, 전자제품등 결혼과 관련된 20~40개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시중가보다 30~50%씩 저렴하게 결혼식을 치를 수 있도록 해준다.

김호섭기자

dre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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