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들은 오른쪽길, 사람들은 왼쪽길…」. 초등학교 다닐때 불렀던 노래 가사의 일부이다. 그런데 실제로는 이 가사대로 되는 일이 거의 없다.퇴근길의 신길전철역은 매우 혼잡하다. 국철에서 지하철 5호선으로 갈아타려고 연결통로를 걸을 때면 마주쳐 오는 사람들을 피하느라 무척 짜증난다. 서로 왼쪽편으로만 걸어가면 될텐데 그렇게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엇갈려 걷느라 어깨가 부딪치곤 한다. 이같은 일은 신길역뿐만이 아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서로 훨씬 편해질텐데./이원철·서울 용산구 효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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