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승용차를 운전하고 있다. 늘 느끼는 것은 자동차 세금과 기름값이 너무 비싸다는 사실이다. 운전을 처음 할 당시에는 ℓ당 500원 정도하던 휘발유값이 이제는 1,200원을 넘고 있다. 그래서 유지비가 적게 드는 LPG차에 관심이 간다. 그러나 정부는 지금까지 영업용택시만 LPG 사용을 허용했으며 최근에는 장애인 및 특정차량으로 그 범위를 확대했다.하지만 나머지 차는 아직도 LPG를 사용할 수 없다. LPG 사용은 개인적으로는 기름값을 아낄 수 있고 나라 전체로도 기름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득이 될 수 있다. 그런데도 일반승용차는 LPG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일부에서는 안전문제를 제기하나, 만약 휘발유 차보다 더 위험하다면 택시에도 허용해서는 안될 것이다. /박성호·대구 동구 지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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