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이만섭(李萬燮)총재대행은 20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 대한 청와대 주례보고에서 『9월7일 이전에 당내외 인사들로 창당추진위원회를 구성, 이르면 9월중으로 신당의 발기인을 선정해 발기인대회를 가진뒤 창당준비위구성, 지구당 창당, 창당전당대회 등의 일정으로 신당 창당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이에 따라 당초 9월7일 이전에 구성될 것으로 예상됐던 창당추진위는 10월께 발족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당에 참여할 신진인사들의 면면은 내달 발기인대회등을 통해 외부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대행은 『창당추진위는 신당 창당의 실무 준비작업을 맡을 당내 기구의 성격이 강하다』며 『여기에는 소수의 외부 인사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있으며 본격적인 신당창당 작업은 정당법상의 창당기구인 창당준비위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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