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달부터 견인차량보관소내에 1개월이상 장기보관차량에 대한 매각과 폐차업무를 구청에서 넘겨받아 일괄 처리한 이후 차량 매각실적이 크게 높아졌다.20일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이후 실시된 2차례의 매각입찰에서 대상차량 114대중 71%인 81대가 팔려나갔다. 이는 과거 각 구청별로 매각절차를 진행하던 98년의 매각률 7.4%, 올 상반기 매각률 42%를 크게 넘는 수준이다.
공단측은 시민들의 입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각 차량을 해당구청과 6개 견인보관소에 공고하고,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isul.or.kr/car/index.html)에 차량의 사진과 기본사양, 차량상태등을 올려놓고 있다. 문의(02)2290-6156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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