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이지만 반등이 연이틀 지속됐다.2·4분기 성장률이 9.8%에 달했다는 소식과 함께 엔화가 초강세를 보인 점이 안팎에서 호재가 됐다. 외국인들이 연이틀 순매수를 보인 점도 주가상승에 일조했다. 그러나 투자신탁회사를 포함, 기관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서지 못하는 등 전반적인 투자분위기는 금융시장 불안을 떨쳐버리지 못했다.
조흥화학을 선두로 실적호전이 확인된 개별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대우통신이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대우그룹 계열사 주식들도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금 해상운수 화학 전기 기계 등이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은행 의류 보험 등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김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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