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롯데백화점] 최연소 점장 탄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롯데백화점] 최연소 점장 탄생

입력
1999.08.21 00:00
0 0

대형 백화점의 최연소 점장이 탄생했다.롯데백화점은 27일 개점하는 부평점 점장으로 본사 영업전략팀장인 윤정호(尹錠浩·42)차장을 파격적으로 발령했다. 롯데는 물론 신세계, 현대등 현 대형 백화점에서 「백화점다운 백화점」(매장 면적 4,000평이상)의 점장으로 만 42세의 차장급 인물이 사령탑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윤점장은 일반적으로 이사급이 맡는 대형점포의 점장 자리를 파격적인 차장 직급에서 맡아 롯데는 물론 백화점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83년 1월 롯데에 입사한 그는 기획, 영업전략, 현장업무를 두루 거쳤으며 수치 감각이 뛰어나 영업의 장·단기 예측의 전문가로 통하고 있다.

그는 『차장급 직책과 젊은 나이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부평점을 단순하면서도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백화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평점은 6월 인천 부평상권에 위치한 시티백화점을 인수, 2개월간의 단장끝에 「지역 밀착형 고급 백화점」으로 27일 재탄생한다. 지하3~지상7층 규모로 연면적 8,600평에 매장면적 4,700평으로 800여대의 주차공간과 문화센터, 전문식당가등 다양한 쇼핑 문화 생활공간을 구비하고 있다.

부평점은 특히 지역 특성상 10, 20대를 타깃으로 한 상품이 약한 점을 고려, 2층 매장을 「Y2K」매장으로 만들어 젊은 여성층 상품을 강화하고 3층에 디자이너와 고급브랜드를 유치, 본점과 함께 패션을 리드하는 「생활속의 패션 1번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