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의 마음은 설레고 분주하다. 새 노트, 새 연필로 새학기를 준비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각 할인점에서는 값싸게 학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롯데마그넷은 20~29일 문구코너에서 「신학기 학생용품전」 행사를 갖는다. 1학기에도 대대적인 신학기용품 행사를 열었던 롯데마그넷은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던 상반기와 달리 노트, 스케치북 등 기본품목을 집중적으로 전시한다. 각도기, 조각도와 같은 학용품은 1학기에 구입했을 경우 대체로 2학기까지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 2학기에 새로 구입하는 품목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 초등학생용 노트 5권세트가 1,050원, 스케치북 5권세트 1,790원, 연필세트 910원에 각각 판매된다.
E마트에서는 9월 10일까지 문구코너에서 「개학용품전」을 열고 있다. E마트 분당점의 경우 신학기를 앞두고 하루 평균 500명 정도의 학생들이 다녀가고 있으며, 이 가운데 70% 정도가 초등학생이라고 한다. 노트류와 방학과제 준비물, 2학기 준비물 등 다양한 용품을 갖추고 있는 E마트에서는 12색 크레파스800원, 색종이 200매 1,580원, 화구가방 6,500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킴스클럽 서울점에서도 20~29일 문화용품 코너에서 「신학기용품 모음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학용품은 기존의 킴스클럽 판매가보다 5~10% 할인된 가격. 할인점의 가격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것을 감안하면 「신학기용품전」의 판매가는 시중가보다 최고 40%까지 싼 셈이다. 36색 크레파스를 3,750원에, 초등학생 가방을 1만4,0000원에, 중고등학생용 노트 5권세트를 1,7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메트로미도파 5층 문구매장에서는 9월초까지 연필과 수첩 등 문구류 전품목을 10% 할인판매한다. 특히 신학기에 많이 사용하는 노트류와 물감 등은 20~30%까지 할인, 연습장 800원, 12색 물감 2,400원에 판매한다. LG마트에서도 20~29일 「신학기용품 할인행사」를 마련, 노트, 스케치북, 크레파스 등의 학용품을 기존가보다 15~20% 정도 할인 판매한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