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객으로 요즘 몸살을 앓고 있는 김포공항은 강서구 공항동과 과해동 200여만평의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일제가 1939년 현 위치에 길이 1,317m, 폭 16m의 활주로 2본을 만들어 전투기 훈련장으로 사용한 게 첫 출발이었다. 김포공항은 광복후 미군전용비행장으로 이용되다 61년 우리정부에 공항관리권이 넘겨졌다.현재는 길이 3,600m와 3,200m의 활주로 2본을 비롯, 국제1·2청사와 국내선 청사를 갖추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세계 30개 항공사가 취항, 하루 평균 567대 항공기가 뜨고 내리며 8만264명의 승객을 실어나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