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인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가 99ATP워싱턴클래식테니스대회에서 쑥쓰러운 첫승을 올렸다.톱시드인 카펠니코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72만5천달러)첫날 경기에서 초반 자신의 서비스게임을 모두 내주는 등 악전고투끝에 웨인 블랙(짐바브웨)에 2-1로 역전승했다.
올시즌 호주오픈 챔피언 카펠니코프는 이날 첫세트에서 14차례의 공격을 성공시켰을뿐 잇딴 범실과 상대 공격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으나 2세트이후 특유의 파워실린 서브가 살아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6번시드의 니콜라스 키퍼(독일)와 마라트 사핀(러시아)도 마시스카 워싱턴(미국)세바스찬 라로(캐나다)를 각각 2-0으로 가볍게 제치고 첫승을 신고했다.
/워싱턴(미국)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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