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최고 100㎜ 이상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려 보름 이상 계속된 무더위를 식혔다.이날 오후 10시 현재 경북 북부와 강원 중.남부 산간, 강원 중.남부 해안지방에는 호우경보가, 강원 영동과 경남 동해안, 경북남부 동해안, 충북 북부내륙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령중이다.
지방별 강수량은 ▲동해 101㎜ ▲울진 100.9㎜ ▲태백 99㎜ ▲안동 91.3㎜ ▲대관령 76㎜ ▲영덕 71.5㎜ ▲영주 55㎜ ▲제천 16㎜ 등이다.
기상청은 "일본 규슈 북쪽 해상에 위치한 열대성 저기압(TD)이 한반도 동해안으로 북상하면서 전면에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 지방에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비는 중서부지방은 19일 오전에,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 지방은 오후늦게부터 점차 개겠으나 20일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주말까지 다시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9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 30∼100㎜(최고 150㎜이상) ▲경남.북 30∼100㎜ ▲서울,경기,충청,강원 영서,호남 3∼50㎜ 등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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