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3일째 하락하며 870선으로 밀려났다. 대우감자설과 해외채권이 예상보다 많다는 의구심이 대우악재를 다시 장으로 불러냈다. 여기에 환매에 따른 투신권 유동성 문제까지 얹혀지며 매물이 쏟아져 낙폭은 갈수록 커졌다.사상 최대를 기록한 상반기 실적 발표로 주가는 장초반 18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주가를 60일 평균이동선 밑까지 끌어내린 대우악재에 가려 호재역할을 하지 못했다. 음료를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세였고 대우그룹주는 오른 종목이 없었다.
주도주가 사라진 가운데 우선주는 이날도 5일째 초강세 행진을 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7,87만주, 3조9,006억원을 보였다. 외국인은 746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46억원, 659억원을 순매수해 거래는 한산했다.
이태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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