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차량이나 선박, 항공기 등에 위치 및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정부는 사고발생에 대비, 비상태세에 들어갈 예정이다.국무조정실과 정보통신부는 GPS 문제와 관련한 돌발사고에 대비해 국방부, 건설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부처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21일부터 이틀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70년대 미 공군이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한 GPS는 지구상공의 GPS위성에서 지상의 GPS수신기에 움직이는 물체의 위치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90년대 중반이후 민간분야의 항공기, 선박, 차량의 자동항법시스템 등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희정기자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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