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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생활용품 환불거절 너무 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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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생활용품 환불거절 너무 야박

입력
1999.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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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일전 대형 알뜰매장에서 가스레인지를 샀으나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다. 막상 구입은 했지만 쓸모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물건을 산 곳으로 가져가 사정을 이야기한 뒤 환불받으려 했으나 매장에서는 매몰차게 거절했다.나는 돈을 덜 받더라도 물건을 되돌려주려고 했지만 매장에서는 제품상태도 보지 않은채 무작정 거절했다. 사용처 등을 꼼꼼히 생각하지 않은채 물건을 구입한 나에게도 잘못은 있지만 업주의 태도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이민우·충북 청주시 사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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