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는 16일 여야 간사접촉을 갖고 고급옷 로비 의혹 사건 조사와 관련, 18일부터 20일까지 기관보고와 문서검증 및 현장조사를 마친 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증인과 참고인들에 대한 증인신문을 실시키로 잠정 합의했다.여야는 조사대상 증인 및 참고인의 범위와 관련, 김태정(金泰政)전법무부장관 부인 연정희(延貞姬)씨와 최순영(崔淳永)신동아그룹 회장 부인 이형자(李馨子)씨, 강인덕 전통일부장관 부인 배정숙(裵貞淑)씨, 라 스포사 의상실 사장 정일순(鄭日順)씨 등 13명을 확정했으나 최광식(崔光植)전경찰청 조사과장등 「사직동팀」 관계자들의 증인 포함 여부와 증인신문 순서 등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태희기자 taehee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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