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엔군사령부는 16일 북한의 서해상 북방한계선(NLL) 침범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유엔사_북한군 장성급회담이 17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서해교전이 발생한 지난 6월15일 이후 5번째로 북한측 제의로 열리게 됐다.유엔사는 17일 오전10시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남북 함정간 충돌방지를 위해 함정간 신호규정 마련과 유엔사와 북한군 비서장 간의 직통전화 설치를 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덕상기자 jfur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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