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인구가 10억을 넘어섰다.유엔 인구학자들에 따르면 인도는 독립 52주년 기념일 전날인 15일을 기점으로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인구가 10억명을 넘는 국가가 됐다.
이코노믹 타임스는 인도의 연간 인구증가율이 지난 94년 이래 2%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분당 어린이 29명이 새로 태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그러나 가구당 평균 자녀의 수는 지난 80년대 4.5명에서 90년대에는 3.6명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인도 최대의 인구밀집지역은 1억5,600만명이 살고 있는 우타 파르데시주(州)로 전세계에서 이 보다 인구가 많은 국가는 단지 4개국에 불과하다.
유엔인구기금의 마이클 블라소프는 『인도의 인구계획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인구가 8억명 정도에 고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델리 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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