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세계랭킹 1위 피트 샘프러스(미국)와 지난대회 챔피언 패트릭 라프터(호주)가 99 ATP챔피언십테니스대회(총상금 245만달러)에서 우승을 다툰다.샘프라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슨에서 계속된 대회 준결승에서 날카로운 스트로크를 앞세워 세계랭킹 3위 아가시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ATP대회 21연승을 기록한 샘프러스는 이로써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를 빠른 서비스로 55분만에 2-0으로 꺾은 라프터와 지난해에 이어 다시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도박사들은 샘프러스가 8-4정도로 우세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라프터가 샘프러스에 최근 3연승하며 상승세에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다.
메이슨(미 오하이오) 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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