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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와 일간스포츠, 서울경제가 주최하고 휠라코리아가 협찬한 제266회 한국일보 거북이 마라톤대회가 시민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5일 오전 7시 서울 남산순환도로 7㎞구간에서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인경석(印敬錫)이사장이 명예대회장을 맡았으며 이성준(李成俊)한국일보 부사장, 김동일(金東一)서울 중구청장, 인기그룹 한스밴드 등이 참석, 시민들과 함께 남산길을 걸으며 건강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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