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자 23면 「동양척식회사 목포지점 국방부 철거 각계서 반발」기사를 읽고 역사 유적 훼손이 우려된다는 기사 취지에 공감한다. 우리는 우리 역사 가운데 긍정적인 면만 강조하고 부정적인 내용은 숨겨두고 회피하려는 경향이 너무 강하다.건설 당시에는 국가적 치욕으로 여겨지던 건물도 우리 세대에 이르면 많은 교훈을 던져주는 역사가 된다. 국방부 관계자들도 이러한 의견을 잘 수렴해 신중한 결정을 내리길 기대한다. /박종형·전주대 사학과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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